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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전문가가 아님을 밝히며, 굉장히 개인적인 후기를 적음을 밝힙니다!


1. 발렌타인 블렌디드 몰트 12년

  

 지인께서 입국면세점에서 구입하여 선물해주셨습니다. 가격은 3만원대로 추정됩니다.

3일간 캐런잔에 따라 니트로 한잔씩 마시는 동안의 느낌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알콜부즈가 있는편입니다.

2.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답게 정말 무난한 싱글몰트 위스키를 먹는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물론 그 향과 느낌의 정도는 떨어집니다.

3. 제 미각으로는 스모키함(피트)를 느끼긴 어려웠습니다. 오일리하게 느껴지고 단맛도 꽤 많이 나는 편입니다.

4. 알콜부즈와 끝에 남는 스파이시함때문에 살짝 거부감이 들어 하이볼을 한잔 만들어 먹어보았는데,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레몬은 거의 넣지 않았습니다)


후에 2주일정도 에어링을 시킨 후 다시 마셔보았습니다.

초반보다 알콜부즈가 덜 생겨 마실때 만족감이 올라갔지만 스파이시함은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저한텐 스파이시한게 힘든가봅니다 ㅠㅠ



2. 아드벡 10년


 지인과의 모임에서 해산물과 함께 곁들어 마신 위스키입니다. 아드벡의 명성답게 논피트 위스키와 차원이 다른 펀치가 있더군요.

마찬가지로 글랜캐런에 따라 니트로 음용하였고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지방의 국도를 달릴때 가끔 나는 장작 태우는 냄새, 개인적으로 전 이 냄새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드벡 10년을 들이키고 목을 지나가는 순간 입과 코에 딱 이 향기가 났습니다. 좋더군요

2. 이 피트향을 병원향, 요오드 향이라고들 많이 얘기하시지요. 저는 미각이 둔해서인지 기분좋은 훈제향, 오크향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이 두 향이 겹쳐지니깐 마치 좋은 참숯불 향이 났습니다.  

저에겐 극호로 다가온 위스키라 데일리로 다량 구매하여 마실 생각입니다.


3. 글렌드로낙 12년

 한달전에 남대문 주류시장에서 7.8만원에 구입하였습니다. 쉐리 위스크하면 떠오르는 위스키중 하나에 속하는 만큼, 니트로 한 모금 머금으니 화사하게 과일향이 퍼지면서 달달한 맛이 뒤에 올라왔습니다. 알콜부즈는 저숙성치고 적은편 같았습니다. 또 물을 두방울 넣어 먹어보았을때는 정말 그 향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위스키로 생각됩니다.


4. 글렌피딕 15년

 많은 분들이 글렌피딕은 18년보다 15년을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물론 개인취향입니다만..) 

글렌피딕도 남대문 주류시장에서 1L짜리를 6.5만원을 주고 구입하였습니다. 

글랜캐런잔에 니트로 마셨을때의 느낌입니다.

1. 굉장히 심플하면서 답니다. 이 심플이 심심, 무난하다는 뜻이 아니라, 굉장히 내실있고 기본에 충실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스모크 치즈와 다크 초콜릿을 안주로 곁들어 먹었는데, 어떤 안주든 정말 이 술이랑 안어울리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한달동안 에어링을 시켜가며 차근차근 한잔 씩 마셨는데요, 시간이 갈 수록 향과 맛이 은은하게 증폭되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집에 친구가 방문하여 러스티 네일도 만들어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1:0.7의 비율로 글렌피딕, 드람뷔를 섞었고 친구는 1:1의 비율로 섞었습니다. 제 친구와 저 모두 워낙 글렌피딕 15가 향을 좋아해서인지 1:0.7이 더 맛있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러스티네일도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구요 ㅎ..

한잔의 위스키를 마실때 드로낙12와 피딕 15년을 고르라하면 저는 전자를 선택하겠지만, 데일리용으로 고르라 하면 무조건 1L에 6.5라는 혜자스러운 가격대의 글렌피딕 15년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왜 이 가격대인지 정말 모르겠는 위스키입니다 ㅎㅎ..더 올려도 될 것 같은 맛!


전문적이지 않고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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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ockOrigin 2020.01.03 12:40
    위스키 리뷰 감사합니다! 정말 자세히 써주셨네요. 저도 몇병 사서 마셔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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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7els 2020.01.04 21:38
    드로낙 12년이랑 피딕 15년 마셔봤는데 비슷하게 느낀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위스키를 마셔볼까 고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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